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강력범죄 등 각종 범죄예방과 학교폭력․어린이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문경시와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협약을 맺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 고윤환 문경시장, 서서규 문경시 교육장, 강병국 문경경찰서 경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4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서서규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병국 문경경찰서 경무과장 등 각 부서별 CCTV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청 종합민원실 3층에 264㎡(80평)의 규모로 마련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관내 설치된 544대의 CCTV를 관리․운영하게 되며 각 부서에서 교통, 방범 등 개별업무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한 장소에서 관리·운영함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건·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경경찰서와 CCTV 운영에 대한 전문인력 파견 및 관제업무 운영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경교육지원청과 학교내 어린이 보호를 위해 설치 운영중인 CCTV장비의 유지보수와 관제인력 채용을 위한 예산분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예산은 총 15억5천200만원으로 국비 5억1천만원, 시 부담금 7억7천700만원, 교육지원청 2억6천500만원으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각 기관의 실무자간 정기적인 협의채널을 만들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