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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신화 안동중’, 중등부 경북리그 우승 - '안동중' 전국 중등부 왕중왕전에 경북대표로 출전, 우승 노리겠다
  • 기사등록 2012-09-04 0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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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중학교(이하 안동중)가 2일 오후 2시 45분, 안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2 대교눈높이 중등부 경북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18라운드에서 상주상무 U-15클럽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3-0으로 대승했다.

전반 8분 서재민 선수가 선제골을 넣어 안동중은 가볍게 경기흐름을 가져갔다. 후반 15분에는 전현민 선수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에 주장 이성재 선수가 쐐기골을 넣어 상주상무 U-15클럽팀을 3-0으로 누르고 안동중이 경북리그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안동중은 18전 15승 3무(득점74 실점7)인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경북최강’이라는 호칭은 그냥 붙은 게 아니다. 안동중은 지난 2010년에도 18전 14승 2무 2패라는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로 리그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올 해 열린 제13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와, 제48회 추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에서 4강의 성적을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주장 이성재 선수를 비롯해 박성우(2학년, U-14세), 최명성(3학년, U-15세), 서재민(3학년, U-16세) 선수 등 뛰어난 실력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안동중학교가 축구명문학교로 자리를 잡는데 일조하고 있다.

안동중학교 김주한 교장은 “감독·코치, 선수들과 더불어 매 경기마다 응원하며 고생한 학부모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안동중학교 축구부가 축구명문학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부임이후 3년만에 중등부 정상권 팀으로 만들어 낸 안동중학교 지승현 감독은 “올해 두 번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서 패해 아쉽지만, 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학부모, 축구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장, 축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전국 중등부 왕중왕전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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