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9월 8일 금호강 분수광장에서 주민생활에 필요한 8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주민서비스박람회’와 다양한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체험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 ‘참여와 나눔으로 행복한 영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70여 기관, 시설, 단체가 100여개의 전시․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서비스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영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한명동)가 주관하는 이번 주민서비스박람회에는 행정, 복지, 보건, 고용, 교육, 체육, 문화, 관광 등 8대 주민서비스 분야별로 전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과학, 건강, 심리, 놀이, 문화 등의 체험,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활생산품 전시, 평생학습내용, 수화관련 자료, 이동목욕, 이동세탁, 이동세차차량 등으로 다양한 주민서비스를 전시 홍보하고 어린이집 원아의 율동, 난타, 우리춤 한마당, 대구팝오케스타라의 희망나눔 음악회 등의 문화공연행사도 열린다.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금연․운동․영양․비만․절주 등을 체험하는 건강생활실천체험관, 혈압․혈당 측정은 물론 원격서비스인 u-헬스케어 체험관,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관, 불소 도포, 틀니세척 등 구강건강체험관, 한의약 건강체험관, 행복한 출산 희망관, 인지건강 체험관, 방문건강체험관, 국가암검진, 건강검진, 손씻기 체험관 등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의 주요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골밀도 및 체성분검사관, 폐기능 및 심전도 검사관, 약물상담관, 짠 맛의 정도를 체험하는 미각테스트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관, 손발 마사지관, 시력 및 한국식 검안 체험관, 암조직 체험관 등 지역의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석 시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분야와 건강관리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상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가지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즐겨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