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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동안동농협과 대구경북능금농협안동유통센터와 함께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햇사과 판매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판매되는 사과는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홍로, 선홍 등 중생종 햇사과 10톤으로, 전국 롯데마트 매장으로 통해 판매된다.
태풍피해 사과 납품기준은 당도 11Brix이상으로 15㎏기준 1만8천원에 동안동농협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센터에서 수집해 선별․포장작업을 거쳐 판매되고, 안동시는 포장재 지원을 통해 농협의 유통비용을 경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과피해를 입은 사과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부패로 인한 병충해 발생 등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니, 농가에서는 낙과 피해사과를 빠른 시일내에 수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사과는 273㏊에 5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