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가 지난 24일 부산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12년 다문화 언어발달지도사 사례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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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다문화센터 언어발달지도사인 정경자 씨(여51세, 남구 지곡동)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수업을 통한 초기평가와 진전평가 등 아동들의 진전된 결과에 따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수업 참여시 동영상, 교재교구, 부모님 인터뷰, 담임선생님의 인터뷰를 토대로 한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설명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경자 씨는 “며칠동안 사례발표를 만들고, 연습한 덕에 수상의 영광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나은 언어발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사례발표는 경북 ․ 경남지역 언어발달지도사 55명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 평가 및 언어교육 실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됐다.
한편 언어발달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자녀의 연령수준에 맞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상태를 평가하고 교육하는 서비스로 관내 영유아부터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주 1~2회(회당 40분), 개별 및 모둠 수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