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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대비 피해예방 활동 총력 - 박승호 포항시장, 27일 긴급 간부회의 소집, 읍면동 예찰활동 강화 특별 지…
  • 기사등록 2012-08-27 22: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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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 기상특보 발효 전 포항시가 24일 대책회의에 이어 27일 읍면동장을 포함한 간부회의를 소집, 박승호 시장 주재로 분야별 대응방안 회의를 열고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위력이 태풍 ‘매미’나 ‘루사’에 버금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직원 비상 근무체제를 운영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사태 등 재해위험취약지역 77개소, 공사장 크레인 안전점검 13개소를 사전점검하고 해변가, 산간계곡 야영객 25명과 하상 주차중인 차량 120여대를 이동조치했다.

시는 수산분야와 관련해 5톤 이하 1,190척, 5~20톤 161척, 20톤 이상 125척을 안전항구에 피항, 안전정박조치 시키고 소형어선은 육지인양 조치했다.

또한 정치망 등의 어망철거와 해상가두리 및 해면양식어장은 침하조치하고 어항시설 53개소에 방파제 출입금지 및 어망어구 이동보관 조치토록 홍보했다.

특히 농업분야에도 큰 피해를 예상해 14개 읍면에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태풍대비 문자발송, 마을 앰프방송 등 홍보를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노후․위험저수지 수위조절 등 사전점검 및 예방에 나섰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송도동 읍면동 방문에 이어 대형공사장인 동빈운하건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시설조치와 안전점검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에 앞서 2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박승호 시장 주재로 해병대1사단, 남·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대처 및 상호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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