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23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자전거119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전거119구급대는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안전대비 태세 확립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경북 관할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260.19km 중 37.83km를 관할하고 있는 안동소방서는 관할 구간에서 사고 발생 시, 구급차에 자전거를 부착해 자전거 길까지 운행 후 사고현장으로 이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이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사고자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전거119구급대 발대식을 갖고, 사고자 발생 시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과 구조구급 실습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