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2일 오후 2시에 임고면 삼매리 영천댐 일원에서 지역통합방위 및 국가비상사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12 을지연습 영천댐 피폭에 따른 민관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2012 을지연습 영천댐 피폭에 따른 민관군 대응훈련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정연봉 50사단장, 이영우 도교육감, 이만희 경찰청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응훈련은 적의 미사일 폭격으로 영천댐이 피폭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군사작전과 댐 응급복구, 산불진압, 상수도 긴급 보급, 하류지역의 인명구조, 제방응급복구, 차량교통 통제, 전재민 구호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 육군 제7516부대 2대대, 육군 제8911부대, 육군제3887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등 훈련관련 민간단체와 민방위대원, 향토예비군이 함께 참여해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실질적인 종합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 훈련상황 보고, 영천댐 피폭상황 재연, 군부대 및 유관기관별 사태수습, 안보 전시관 운영, 건빵, 주먹밥 제공, 훈련강평 등 단계별 훈련 진행을 통해 참여 학생 및 시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대응능력 시간을 단축해 인명과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해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12 을지연습 영천댐 피폭에 따른 대응훈련은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비상사태 대응 종합훈련에 참여해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훈련이 되었다며, 지역통합방위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