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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2 14: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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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신매동 미래어린이공원 내에 건립 예정인 고산권 구립도서관 설계 공모에 62개국 859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청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고산권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월 ㈔대구건축문화연합에 의뢰, 대구 최초로 국제건축가연맹(UIA) 인증 국제설계공모를 했다.

이 결과 62개국에서 859개 팀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수성구 구립도서관 건립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셈이다.

고산권 도서관은 총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1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도서관 기능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지역문화의 중심거점이 될 신개념의 도서관으로 건립한다는 것이 구청의 계획이다.

구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도서관 설계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9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또 11월 중으로 최우수작인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는 공사를 시작하고 201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구청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에 전 세계 62개국에서 설계 작품 제출 의사를 밝힌 만큼 수성구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계 당선자가 세계적인 건축가로 명성을 얻을 경우 고산권 도서관도 함께 유명 건축물이 돼 수성구의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 5명중 3명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건축가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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