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8월 16일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경북김천혁신도시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혁신도시 추진상황과 김천시 주요 현안사업 건의 청취 및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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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송필각 도의회 의장, 이지송 LH 사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및 이전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김천혁신도시는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총5,060명이 이전예정으로 이 중 9개 기관이 신청사를 착공해 건립 중에 있고, 나머지 2개 기관은 년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신청사 건립이 83% 진도를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 내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완료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김천시와 이전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정주여건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협의서를 체결, 운영 중에 있으며, 2012년 9월경 이전기관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 지방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완공되면 2만 6천명의 인구를 유입하고, 10,500개의 일자리를 창출시켜, 년 간 45만명의 방문객과 100억원의 지방세수 등 연간 1조원의 유발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경북김천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에 있어 교통여건이 아주 우수한 지역이므로, 공공기관을 조속히 혁신도시로 이전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경북김천혁신도시가 경북지역의 신성장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적인 현장이며 경북의 자존과 미래가 담긴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님의 방문을 계기로 혁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는 한편, 판이 더욱 견고하게 짜여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신청사와 아파트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각종 지원시설을 적기에 제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와 경북김천혁신도시 및 김천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해 산업물동량 수송원활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경묵김천혁신도시~김천산업단지간 국도지선이 연장 지정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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