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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 주민과 함께하는 '무도교실' - 날로 증가하는 강력범죄와 학교폭력으로 인해 호신술을 익히려는 지역주민…
  • 기사등록 2012-08-17 01: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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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소장 정운선)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매주 월, 수, 목요일에 경주시민과 직원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계 무도교실을 운영했다.
 
날로 증가하는 강력범죄와 학교폭력으로 인해 무도를 수련하고 호신술을 익히려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주교도소 무도동호회원들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역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50여명을 모집해 운영했다.

경주교도소 무도동호회원들의 지도로 실시된 이번 무도교실은 연일 이어진 폭염속에 경주시 황성동 소재 태권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무도교실에 참가한 교육생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도교실에 참가한 한 주민은 "호신술과 태권도를 배우니 위급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특히 유연성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큰 것 같다며, 다음 방학때도 아이들과 꼭 참가해야겠다며, 무도교실을 마련해준 경주교도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여름방학때 부터 실시한 무도교실은 이번이 3회째로 교도소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 해오다 금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운선 경주교도소장은 "하계 무도교실을 통해 경주교도소가 지역사회 공동운명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린 교정행정으로 대민 이미지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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