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낙동강사랑 구미시민 용선대회 및 수상스포츠 행사'가 12일 오전 9시부터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변에서 27개 읍면동 선수 및 응원단, 일반시민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7개 읍면동에서 참여한 459명의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동료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보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1위 고아읍, 2위 임오동, 3위 도량동, 4위 산동면, 5위 선산읍과 해평면이 공동수상을 차지했다.

구미대교 아래 강변체육공원에서는 대회기간 동안(12일~17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레저용조정· 카누, 딩기요트, 윈드서핑, 수상자전거등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상스포츠에 대한 교육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엘리트 대회기간 동안(13일~18일) 조정·카누 선수들의 힘찬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수상스포츠에 관심있는 동호인을 모집, 향후 구미시 수상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참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조정·카누 엘리트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구미시가 수상스포츠 메카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단위 조정· 카누 행사가 멋지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특히 “도심 한 가운데 4대강 사업으로 잘 정비된 380만평의 둔치가 조성된 낙동강을 잘 활용해 충청도 이남 600만명 이상이 낙동강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