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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13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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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초연 때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던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가 올해에도 개막 첫 날인 11일 1천700석 모두 매진되는 흥행에 성공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난해와 올해 공연의 거침없는 흥행으로 지역공연문화산업의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2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난해 부족했던 음향장비의 전면적인 개선과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펙터클한 연출, 중·장년층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객들과 지난해에 이어 재관람하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제 청소년 어울누리 미술축제 참가를 위해 안동을 방문한 40여명의 일본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인 등 국내·외 600여명의 청소년이 11일 ‘왕의 나라’를 관람했다. 이들은 큰 규모의 뮤지컬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예년에 비해 출연진이 90여명이 증원 됐고 제작진·출연진 모두 지역민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연 5일간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안동민속촌 주변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오후 6시~8시, 오후 9시30분~10시30분에 문화관광단지(주차장)와 안동역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의 발걸음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관계자는 "수 많은 지역 인사들의 응원으로 흥행몰이를 시작한 2012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공연되며 남은 공연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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