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8월 6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하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기에 걸쳐 2박 3일간의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영어 캠프는 강의나 획일적 교재 중심의 강의를 배제하고 철저히 상황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4명, 영어회화전문강사 2명, 영어 전담교사 2명이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들을 도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홍정표 교육장은 "영양의 학생들이 우수한 영어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방학중에 실시되는 영어캠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도시 학생들에 비해 공교육 이외의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벽지 학생들로 하여금 교사들의 적극적인 의지만 있으면 공교육을 통하여서도 얼마든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학중에 실시하는 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 실시하는 영양영어스테이션(YES)에 입소해 실시하는 일일체험학습도 지속하고, 동료 교사의 영어 수업을 참관하게 하여 영어수업의 활성화 방안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