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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06 22: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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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고등학생 중 우수학생과 인솔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문화 체험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쿠로이시시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들은 일본의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아오모리현 전통축제인 네푸타 축제에 참가하고, 쿠로이시시 고등학생의 서예퍼포먼스와 가라데 시범공연 관람, 츠가루전승공예관에서 목각인형을 만드는 등 쿠로이시시에서 주선하는 가정에서 또래의 일본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일본문화도 체험했다.

쿠로이시시와 홈스테이는 2006년 쿠로이시시에서 영천시를 방문했을 때 학생 홈스테이를 실시하기로 양 도시가 합의해 2007년 영천시에서 쿠로이시시를 방문하고, 지난해 4년만에 쿠로이시시에서 영천시를 방문했으며, 올해 영천시에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일본과 청소년 홈스테이를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며 생활, 문화, 언어를 익혀 세계무대에서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로 삼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우호협력 기회를 제공해 미래에보다 발전적인 국제교류 우정을 간직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영천시와 쿠로이시시는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1세기 글로벌시대 상생할 수 있는 국제환경조성과 교류증진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 파견, 라이온스클럽 및 검도협회 방문 등 민․관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내가 인식하는 만큼 세상의 크기인 것이다. 청소년이 넓은 세상을 여행하고 도전하는 것은 그만큼 자기 생각의 크기를 넓히는 것이고, 그 만큼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일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영천시 청소년들이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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