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수중 바닥에서 백골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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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성곡동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 바지선 좌측 5m지점에서 지난 4일 오후 3시경 수중 장비 점검 작업 중이던 면허시험장 직원이 상반신이 상체는 바닥에 묻혀있고 하체만 들어난 백골 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 구조대 및 안동시 수난구조대와 함께 시신 수습에 나섰지만 신고 당시 수습한 대퇴부 뼈 일부와 치골 뼈 일부 외에는 흐려진 물로 수중의 시계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체를 수습하지 못하고, 5일 오전 9시부터 재 시도된 인양작업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유골이 지난 2010년 9월 안동댐 선착장 주변에서 실종 된 Y학교 (55세)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미리 발견된 유골 일부를 국과수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