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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02 1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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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가 뜨거운 8월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품고 하회마을을 환하게 비출 전망이다.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가 8월 4일(토) 공연을 시작으로 8월 8일(수)까지 5일간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오후 8시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부용지애’는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시간은 약 100여분이다. 스토리는 하회탈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허도령과 김씨처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기본적인 뼈대를 이뤘고,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형제애와 선비의 풍류가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초연 당시 7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스타 김수용 씨가 2년만에 허도령 역으로 돌아왔으며 김씨처녀 역에 배우 곽선영 씨, 류성룡 역에 배우 강태을 씨, 그리고 류운룡 역에 안동대학교 이광순 교수가 각각 열연을 펼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부용지애’는 예년에 관객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들을 대폭 개선했다. 어느 자리에서든지 시야확보나 음향 듣는 것이 완벽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썼으며, 객석도 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극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퍼포먼스와 조명, 특수효과 등이 강화돼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것도 이번 부용지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플로팅 시스템(floating system)을 통해 무대가 물 위로 완전히 떠 있는 형태로 공연이 진행돼 어느 해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며 극적인 분위기도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부용지애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빼어난 절경을 활용, 국내 최초의 실경수상뮤지컬로 기획됐으며 지난 2년간 10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탄탄해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 ‘부용지애’가 손님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새로워진 공연으로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2012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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