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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시장 상인회의 '아름다운 기부' -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여름나기, 구시장 상인회 부녀회가 폐지 팔아 …
  • 기사등록 2012-08-02 0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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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안동구시장 상인회(회장 신재기)가 라면 500박스를 지난 7월30일 안동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 500상자는 시가 780만원 상당으로 구시장상인회 부녀회(회장 권윤숙)가 매일 시장에서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금액으로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시장상인회는 매년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통시장의 상인들의 훈훈한 인정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지역의 무료급식소인 요셉의집에 식 재료를 포함한 200만원의 성금을 기틱했으며, 저소득 가정의 공부방인 ‘밝은 세상’에 50만원 상당의 식 재료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신재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시장을 찾아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형마트의 개점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재래시장이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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