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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31 15: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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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의 염원이었던 LNG 천연가스 시대가 열렸다.

31일 오전 풍산 바이오산업단지 내 안동관리소에서 LNG(천연가스)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김근환 안동시의장,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 박원호, 김백현 시의원 및 신희수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장, 김한배 경북도시가스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 LNG(천연가스)의 공급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LPG에 비해 가격대비 약 43%, 열량 대비 20%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천연가스)의 가격대는 가정용 취사가 1109.66원/N㎥, 가정용 난방이 1098.68원/N㎥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가정경제에 있어서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역도시가스 사업자도 각 세대별로 LNG공급을 위한 가스시설 등의 안전점검 및 실검침 등을 LNG(천연가스) 공급 전에 완료해 지역의 29,690세대(공동주택 26,122, 단독주택 2,546, 영업용 952, 업무용 69, 산업용 2)가 LNG(천연가스)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LNG(천연가스)가 지역에 공급되면 서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산업경제 활동에 있어 기반이 되는 지역인프라 구축으로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LPG 도시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누출시 바닥에 체류하여 사고시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지나 LNG(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시 공기중으로 확산되므로 폭발사고 위험이 감소돼 도시가스 사용에 있어 LPG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

안동시는 LNG(천연가스)가 공급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없는 단독주택 등에 대해 지난 3월에 '안동시 단독주택 등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 도시가스 배관 매설 비용 중 시설분담금에 80%를 지원(200만원 한도)하고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시설분담금 100%, 내관설치비 50%를 지원해 LNG(천연가스) 공급 혜택을 단독주택 등에서도 볼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안동시는 기존 사용하고 있는 LPG 도시가스를 LNG(천연가스)로 전환시 별다른 시설개선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나 신규사용자는 사전에 지역 도시가스 사업자인 경북도시가스(☏850-1100)에 도시가스 공급관 투자 가능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한 후 LNG(천연가스)로의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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