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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대비 '긴급 영상회의' 개최 - 경북도 시.군 부단체장.유관기관 긴급회의 개최, 폭염강도 증가 및 인명피…
  • 기사등록 2012-07-28 0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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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27일 오후 4시에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 주관하에 시군 부단체장 및 유관기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소관부서별로 자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특보가 발표되면 폭염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폭염지속에 따른 분야별 대처요령을 긴급시달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폭염과 관련해 7월 26일까지 사망사례는 총 3명으로 집계됐으며, 폭염 피해와 관련 24일에는 사망자 이외에도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가 21명(총184명)으로 폭염 피해 발생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12~18시가 91명으로 발생장소로는 실외(124명)가 대부분이었다.

이날 회의에는 폭염 및 물놀이 관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휴가지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해취약지역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폭염대처요령을 문자서비스․문자전광판․마을앰프․가두방송․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게 재난도우미 방문 및 전화 확인, 농민․근로자에 대한 휴식시간제를 유도하는 한편, 마을정자,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를 활용해 폭염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7월 중순 들어 낮 최고 33℃이상의 불볕 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각 부서 및 각 시군에서는 폭염지속에 따른 분야별 대처요령에 의거 폭염재해 관련담당자가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가 폭염대처에 만전을 다해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장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3일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분야별 담당과장을 팀장으로 구성해 소관업무별로 현지를 점검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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