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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교육환경, 후배들에게 물려주자” - ‘새로운 변화, 행복한 학교교육’이란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교장 5천여명…
  • 기사등록 2012-07-28 0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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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 연수대회'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포항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5,800여개 초등학교 교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북도 초등학교 교장협의회 주관으로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대회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학교교육’을 주제로 전국에서 5천여 명 회원들이 21세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기초교육에 사랑과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주호 교과부장관, 심은석 전국초중고등학교장협의회장, 이준형 경북초등교장 협의회장,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열기를 더 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첫날인 26일에는 포항시내에 있는 사교육 없는 학교, 영어교육·방과후 교육 우수 10개 학교를 방문하고 경북학생문화화관에서 초등교육 영상물을 관람한데 이어 ‘우리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의 특강을 들었다.

회원들은 둘째날인 27일에는 지역문화공연, 이주호 교과부장관과의 토크콘서트, 개회식과 학교폭력 추방 및 인성교육 사례발표‧결의대회를 가진 다음 연수회 교육현장 견학과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교육은 나라를 세우는 일”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학생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우리는 반세기만에 세계가 놀라는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는데 그 원동력은 바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교육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성공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인재양성에 매진한 교육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고 더 좋은 교육환경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자”고 역설했다.

김지사는 “어린 시절 교장선생님이 가정방문을 오셔서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으려면 앞으로 가야한다고 하시며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던 격려 말씀이 지금까지 살아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금도 그 교장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대회를 개최한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1956년에 설립해 전국 국공립․사립 초등학교장, 교장출신 장학관 등 약 5,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장중심 공교육 신뢰문화 구축, 미래인재양성, 창의적인 학교 문화 창출을 기본 목표로 하여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장의 최대 대표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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