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업발전과 농업부분 예산확대 등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관 ․ 농업단체장 주관으로 정희수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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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 농협은행 영천시지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영천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영천지사, 농업기술센터 등의 농업기관과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등 관내 대표 농업단체장 25명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농업인 단체장은 한미 FTA 발효, 한중 FTA 협상이 진행 중인 현재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해, 대외적 농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과수, 축산 분야 등에 그 피해가 우려됨을 염려했다.
이에 대해 정희수 국회의원은 “장기적 차원에서 농업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영천농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품목을 육성해야 하며, 영천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영천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천 과수의 품질향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과 교육적 투자가 필요하며, 농산물 가격에 비해 치솟는 기름값, 사료값, 농약값 등의 생산비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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