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민과 함께하는 제6회 금호강변영화제가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 밤 금호강 생태하천 음악분수 광장에서 열린다. 영천청년상우협의회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영천시지부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한 여름밤에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화합의 장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양일간 저녁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금호강변영화제에서는 8월2일 밤에는 ‘마다가스카 3’가 상영되고 다음날 저녁에는 '미쓰 GO'를 상영한다.

2일 오후 7시 40분 개회식에 앞서 6시부터 음악분수 쇼가 30분동안 진행되며 6시 30분부터 즉석 노래자랑, 가족체험 한마당, 영천문화봉사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양일간 마지막 폐회 전에는 음악분수 레이져 쇼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석노래자랑에서는 지역의 특산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영화제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방석, 생수,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황재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장은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의 최고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금호강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금호강변영화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영화도 보고 상호 친목도 도모하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