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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산삼먹고 힘내라!' - 백화산양산삼 윤태영 대표가 2,000만원 상당 산양 산삼 300본을 기증...
  • 기사등록 2012-07-24 1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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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K리그 축구경기가 시즌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을 향한 후원과 응원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상주시 모서면에서 백화산양산삼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태영(43)씨가 2,000만 원 상당의 산양 산삼 300본을 상무축구단에 기증하여 하절기 선수들의 체력보강은 물론 사기진작에 많은 보탬이 되었다.

상주시 청리면 관내에 있는 구 청동초등학교 상무축구단 생활관에서 있은 이날 기증식에는 구단주인 성백영 상주시장과 이재철 단장,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청리면 사무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기증식과 함께 선수단에대한 격려 및 신입 선수단 3명에 대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그간 상무축구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윤태영 대표는 이번의 성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 으로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타 프로축구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갖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무축구단은 최근 치르진 세 경기에서 1승 2무승부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상주시는 상주상무프로축구팀의 운영으로 그간 특히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상주를 잘 알지 못했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상주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광고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는 통상적으로 특정사안을 국민 1,000만 명 이상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수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하는 사실을 감안할 때 상무축구단 운영으로 연간 1조 원 이상의 부가이익 창출과 함께 지역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이러한 효과와 영향은 최근 베이비부머들의 대대적인 은퇴 시기와 맞물려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동서남북축의 편리해진 교통망과 더불어 상주가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인식되고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구단주인 성백영 상주시장은 현재 상무축구단이 당초의 기대 에는 다소 미흡한 성적을 거양하고 있지만, 프로축구단 운영 으로 지역에 유·무형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향후년 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성원 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이 끝난 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 상주상무 팀은 오는 7월 28일(토)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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