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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3 2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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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과 22일 자매도시인 영천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수성구 지역 23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중학생 30명과 원어민 강사 6명이 참여했으며 과학, 병영, 전통문화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과학체험으로 최무선 과학관 관람,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천문과학관 별자리 등을 체험했다.
또 병영체험으로는 3사관 학교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한 뒤 임고서원에서 한옥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학생 5명과 원어민 강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캠프기간 내내 외국인과 캠프 내용을 영어로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의 마무리로는 미리 주어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루하고 딱딱한 영어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실용영어를 효율적으로 익혔다.

구청은 또 이번 캠프 운영에 자매도시 영천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자매도시와 교류협력도 증진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청은 지난 2009년부터 영어캠프를 시작해 매년 1박 2일 캠프 1회, 1일 캠프 1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캠프 참가확인서를 교부해 참가자들이 창의체험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당 학교에 협조를 얻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성구 지역 학생들이 외국인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실용영어를 배우고 국내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효과도 얻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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