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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배 전국용선대회 성공 개최 - 포항항 개항50주년 기념, 포항사랑부 오천읍 우승, 마스트즈부 프론티어 우…
  • 기사등록 2012-07-23 2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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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포항시장배 형산강사랑 전국용선(드래곤보트)대회에서 창원 프론티어(마스트즈부)와 포항시 오천읍(포항사랑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항 개항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대회는 포항해양스포츠클럽, 포항시조정협회, 경북드래곤보트협회, 경북씨그란트센터가 공동개최하는 이번대회는 21, 22일 이틀간 형산강 용선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속에서도 포항시 읍면동 대항으로 펼쳐지는 포항사랑부와 전국동호인, 기업체, 외국인 강사, 고교,대학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부, 지역 명문사학 포스텍과 한동대학간의 대학조정교류전,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 참가하는 번외경기로 나누어 2,000여명이 참가해 진행 됐다.

대회결과 마스트즈부는 창원의 프론티어 동호인팀이 53초37의 기록으로 작년 우승팀인 부산동의대학교(54초15초)를 누르고 처음출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동의대학교팀은 3위, 2위는 포항남부소방서가 차지했으며, 포항남부소방서는 올해도 1위 탈환에 실패하면서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특히 29개팀이 참가한 읍면동 대항팀인 포항사랑부 결승에서는 오천읍이 58초89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해도동(59초75)과 송라면(59초53)은 2, 3위로 뒤를 이었고 지난해 우승팀인 청림동은 뒷심부족으로 2연패에 실패하며 올해는 4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또한 작년에 처음 신설된 기관단체부에서는 포항시청 등 7개팀 140명이 참가해 북구청이 우승했다.

번외경기로 벌어진 대학정기조정교류전에서는 한동대가 우승하며, 지난대회의 패배를 설욕하였다.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우승기를 제작하여 지역 명문사학간의 영원한 선의의 라이벌 대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다른 번외경기로 치러진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팀은 캄보디아B팀이 51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스리랑카(51초77), 캄보디아A(53초61)로 그뒤를 이어 2, 3위가 되었다.

올해 처음 치러진 외국인 근로자팀의 한 외국인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우리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일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연습하여 지역 축제인 용선대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체험을 하였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전국적인 해양레저스포츠 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이번대회는 포항을 비롯한, 부산, 경남, 울산, 경주, 강원도, 외국인근로자 등에서 74개팀 선수 임원 관중 2,000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성공적인 국내 최고대회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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