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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신여고합창단, 수용자에 '꿈과 희망' 전달 - 경북북부제1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
  • 기사등록 2012-07-22 03: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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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신여고 합창단이 20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경북북부제1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 정신여고 합창단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고등학교, 군부대, 교도소, 지역교회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북북부제1교도소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휘자 박영주(교사)를 포함한 48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이날 서울 정신여고 합창단은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속에도 대강당을 가득 울려 퍼진 천상의 하모니는 공연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또한, 한국가곡, 민요, 가요, 국내외 합창명곡 등의 합창이 끝날 때 마다 수용자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정신여고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두 소장은 "수용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해 주신 오늘 공연에 감사드리며, 우리 수용자들도 가슴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용자의 심성순화 및 수용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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