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스포츠산업의 메카도시답게 연이은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릴레이로 펼쳐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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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 박학훈) 주최로 21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제15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에 영천체육관에서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펼쳐진다.
또한 검도대회를 시작으로 제23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학생종별 탁구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6회와 도단위 대회 3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하반기에 개최키로 확정했다.
특히 각종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함으로 비용 지출을 최소화 하고 대회기간동안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연인원 2만여명이 지역에 머무르게 되어 숙박업소와 상가에는 외지 사람들로 넘쳐나 지역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마다 전지훈련장으로 많은 외국 선수단이 영천을 찾아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나이지리아 및 일본 태권도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전지훈련을 마치고 출국했으며, 인도네시아 자바 및 키르키스탄 태권도 대표팀이 태권도 전용훈련장인 최무선관에서 올림픽 금맥을 캐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영천시 체육회는 스포츠 산업 육성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 영천의 이미지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