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장마철 돌발기상을 대비한 긴급대책 보고회를 16일 오후3시 경상북도종합건설사업소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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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지난 12일 일본 규슈지방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4시간동안 지속되고 24시간 누계강우량이 1000㎜를 넘는 기록을 갱신하는 폭우가 내리는 돌발기상 상황이 발생됨에 따라 긴급 대책보고회를 통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또 시‧군간 정보교환과 상황전파 방안, 예경보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확인, 재해위험지구, 산사태우려지구에 대한 긴급점검을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들어서도 구미 공단펌프장 가동훈련 등 지속적으로 각 시군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관계관회의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이주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여름철 풍수해 대책회의를 통해 도청 내 관계부서의 임무를 확인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그동안 재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관리되던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되는 점을 감안, 시군 관계자들이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