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권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상북도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롯데관광개발(대표 유동수), 웹투어(대표 홍성원) 등 수도권 메이저급 9개 여행사를 비롯해 중앙언론사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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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답사는 주왕산, 주산지의 가치 재조명과 경북 북부권에 소재한 체험장, 고택, 계곡 등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를 소재로 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에는 전국 최고의 명산 주왕산 트레킹을 시작으로 신록의 주산지를 답사하고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500백여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생활도자기였던 백자를 원형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청송백자전수관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최근 리모델링과 운영시스템 개선 등 여름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주왕산 온천관광호텔을 방문해 온천과 숙박시설 실태를 둘러보고 청송군 관광홍보 설명회와 북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에는 최근 여름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월애폭포, 신성계곡 답사에 이어 2011 한국관광의 별인 99칸 송소고택과 청송옹기체험관을 답사 후 안동으로 이동해 군자마을 등 안동지역의 고택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한 여행사관계자들은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왕산, 주산지와 영덕 동해안 관광자원을 연계한 경북북부권 관광코스는 매력적인 여행상품이나 괜찮은 숙박시설 확보가 어려워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힘들었다면서 주왕산 관광호텔 리모델링으로 숙박여건이 다소 나아짐에 따라 북부권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한층 용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답사 참석자들에게 경북 북부권의 체험장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상품화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주 중심에서 안동, 청송 등 북부권으로 경북관광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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