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의 대표농산물 중의 하나인 복숭아, 살구 등 과실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표준규격 농산물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섰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능금농협공판장, 영천농협공판장에서 거래되는 복숭아, 살구, 자두 등 과실류를 대상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9월 30일 까지 주 2회 이상 지도단속 반을 편성하여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기간에는 도매시장, 공판장에서 출하되는 과실류 중 속박이, 중량미달, 생산 및 표시사항 미기재 등 농산물 품질관련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 할 계획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서 본격적 과일출하 시기동안 표준규격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과일의 고장 영천의 명성과 대외 이미지를 높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