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여자중학교(교장 김시오)는 2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교내에서 자기주도적, 실천적 진로설계 능력강화를 위한 ‘내 꿈 내 설계 진로 캠프’ 를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안동교육지원청 주최의 자기주도적, 실천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커리어넷의 직업적성검사와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유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뒤, 다양한 직업 정보와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얻어 자신의 꿈과 비젼을 그려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캠프 일정은 자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집단게임과 대화방식으로 시작되어 '자아존중감 향상', '직업카드 분류하기 및 직업나무 가꾸기', '직업 골든벨'로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를 고취하였으며, 개별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직업을 알아보고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김지영 학생은 “우리가 모르고 있는 직업들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현장에 계시는 이정림(길원여자고등학교)선생님의 특강으로 학습전략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꿈과 비젼을 제시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캠프를 진행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참여과정에서부터 캠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전 검사결과를 정확히 이해하여 역동적으로 집단에 참여했으며, 이 학생들은 숨겨진 자신만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꿈과 비젼을 통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을 충분히 꿈꿀 수 있는 학생들 이였다“고 말했다.

안동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 선택에 관심이 있고, 동기와 의지를 가진 학생들이 간접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회복, 자존감 향상을 통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성장하는 기틀 마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