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신임 안동소방서장에 김대진(58.지방소방정)씨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은 9일 오전 안동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관련기관, 소방자문위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김대진 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행정을 구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안동소방서 전 직원들은 상하관계가 아닌 동료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지난 6일 안동소방서로 임명후 안동지역 기관장들과 고향인 안동지역 현황에 대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와 경일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12월 29일에 대구소방서에 최초 임명되어 30여년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이바지 했으며, 울진소방서장, 포항남부소방서장, 영주소방서장을 역임한 후, 7월 6일 고향인 안동소방서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