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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대회 방불케 하는 '영천' - 영천시청 실업팀과 함께 태권도 전용체육관인 최무선관에서 올림픽경기 실…
  • 기사등록 2012-07-12 18: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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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권도 올림픽 국가대표 여자선수 2명이 감독과 함께 지난 6월 24일 영천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해 입국, 영천시청 실업팀과 함께 태권도 전용체육관인 최무선관에서 올림픽경기를 연상케 하는 실전 같은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일본 태권도 선수단 입국에 앞서 나이지리아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6명은 지난 6월 3일부터 키르기스탄 올림픽 대표선수 1명도 6월 5일부터 금메달을 목표로 올림픽 대회전까지 영천시청 소속 웰터급 국가대표 이동언 선수와 함께 영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서 선발된 태권도 선수단 18명, 유도 13명, 수상스키 3명 등도 6월초부터 전지훈련을 임하고 있는 등 영천이 전지훈련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일본은 아직 태권도가 비인기 종목으로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런던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국인 태권도 지도자 김천구 감독을 영입해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은 영천을 찾아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에서는 런던올림픽 여자 태권도종목에서 최초로 메달을 선물할 기대주로 이번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여고생 “하마다 마유”선수의 성공스토리 제작을 위해 전지훈련 하는 모습과 태권도 기술 장면 등, 태권도 종주국의 중소도시인 영천시의 태권도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현장을 3일간 취재해 가는 열의를 보여줬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수단이 전지훈련 장소를 선택할 때 훈련에 적합한 시설인프라, 숙박시설과 음식 등은 깨끗하면서도 저렴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운주산승마장, 최무선과학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전 시민의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로 손님을 맞이 한다면 영천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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