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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미 앙상블 활동을 통한 '회복적 치유' - 안동교도소, 장기수들을 위한 중창단 프로그램 '보라미 앙상블'은 오페라 …
  • 기사등록 2012-07-05 22: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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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형자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수용생활의 긴장과 갈등을 극복해 심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및 올바른 가치관을 습득하기 위한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인 중창단 프로그램 '보라미 앙상블'을 개설했다고 안동교도소가 밝혔다.
 
안동교도소에 따르면 중창단 프로그램 '보라미 앙상블'은 오페라 및 성악 앙상블로 구성된 '아미치 아트 컴퍼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장기수형자 15명에 대해 매주 1회씩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창단 프로그램 '보라미 앙상블'에 참여한 김○○ 씨는 "보라미 앙상블에 참석한 후로 모든 일에 긍정적인 태도로 바뀌고 어쩌다 쌓인 스트레스도 목청껏 발성연습을 하고 나면 깨끗이 씻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에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아미치 아트 컴퍼니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와 참여 수용자들의 배움의 열정으로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국 소장은 "음악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습득하여 안정된 수용생활과 출소 후 재범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으며, 앞으로도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필요한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실시해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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