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 강명구씨 부부가 3일 농협협동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제47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상주시 외남면에서 35년간 농업에 종사해 온 강명구씨 부부는 포도, 사과, 경종업, 곶감 등 복합영농의 기반을 조성하여 억대 농의 꿈을 이룬 농가로도 알려져 있다,

제47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이들 부부는 농장을 개방하여 후계농업인 육성과 포도작목반 구성, 과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생산자 조직을 활성화 시켰으며, 상주농업경영인 회장, 외남면농촌지도자회장, 외남면 이동장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 봉사한 공로가 인정되어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씨는 새농민에 선정된 후에도 상주새농민회 부회장, 새농민회 경북도회 사무국장을 맡아서 새농민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농협 이사직을 역임 하는 등 주변으로 부터 지역농업의 리드자로 인정받아 왔다.

한편, 강명구씨는 그동안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상주시 농정대상, 경북도지사상, 상주시장상 등 다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