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자치 5기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외부 초청인사 없이 소속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꽃다발 전달, 시정추진 유공자 시상, 성백영 상주시장 기념사에 이어 민선5기 전반기의 시정추진 성과와 향후계획 보고 등 간결하고 검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5기 전반기의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조성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전과 성취, 아쉬움과 기쁨이 함께한 시간으로 회고하면서 시민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일등상주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188세대의 LH공사 무양지구 공동주택 건립,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착공, 상주상공회의소 설립, 상주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유치, 상주보와 낙단보 개방, 국제슬로시티 인증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착실히 다졌으며, 물산업과 말산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 했다.

아울러, 민선5기 전반기의 시정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계획을 밝힘으로써 시정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고 으뜸가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날 오후 하늘지기와 솔내음 실버빌 등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입소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했으며, 그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민선5기 후반기를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