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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3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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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경연 한마당, 제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9월 2일, 일요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인철)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휘동)와 경상북도국학기공연합회(회장 류갑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16개 시.군 31개 팀에서 800여명의 국학기공 동호인과 임원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경연을 펼쳤다.

 
개최지인 안동시는 남선동호회 30명이 볼텍스댄스, 태화봉동호회 20명이 아리랑기공, 안동동호회 20명이 바숨기공, 평화동동호회 20명이 단무기공을 펼치는 등 4개팀 9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국학기공의 진수를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크게 기본국학기공, 율려기공, 창작국학기공으로 대별되는 분야에서 세부적으로 다양한 종목을 선택하여 경연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동호인 대항전으로서 각 팀당 15명 이상이 참가(최대 58명 참가 - 경주 안강동호회 천부신공팀)하여 5분간 밀도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 초 개칭된 국학기공은 일반인에게 단학기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수련법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체계화시킨 기체조, 단요가, 단전호흡, 기공 등을 통합한 독특한 수련법이자 한국 고유의 스포츠로서, 특히 지도자(강사)와 동호인이 홍익정신으로 합심해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나아가 전 지구인에게 우리의 전통 심신 수련법을 인식시키고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김휘동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국학기공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되고, 9월말 개최되는 한국 최고의 축제 200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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