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한양 안동의료원장과 변영우 포항의료원장을 2일 임기 3년의 새로운 의료원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변영우 신임 포항의료원장(좌)과 이한양 신임 안동의료원장(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신현수 안동의료원장과 변승열 포항의료원장이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지난 5월 10일부터 24일까지(15일간) 공모절차에 의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원자에 대한 서류전형, 면접심사를 거쳐 7월 2일 임기 3년의 새로운 의료원장으로 임용했다.
이한양(65세) 안동의료원장은1976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예천군, 안동시 보건소장을 역임한 후, 현재 안동의료원 이사로 활동하다가 안동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변영우(64세) 포항의료원장은 197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경상북도 의사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 하다가 포항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국장은 "새로 임명되는 변영우 포항의료원장은 대한의사협회,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등 사회활동을 많이 했고 이한양 안동의료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안동의료원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의료원의 나아갈 방향과 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