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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9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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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이진훈 구청장은 취임 2주년 기념행사 대신 구민들과 약속한 생활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현장을 찾아 나선다.

이 구청장은 29일 12시 범물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후 이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과 고충을 직접 들을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의 기쁨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무료급식 봉사에 나선다.”며 “변함없이 성원해 준 지역주민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운 일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급식 봉사를 마치고 어르신들의 일과 문화 소통공간인 ‘시니어문화센터 아리랑’을 방문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2년간 행정을 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과 배려에 중점을 두고 주민의 목소리를 구 행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에는 전업주부, 자영업인, 학생 등 각계각층 50명으로 구성된 구정여론모니터요원 27명과 간담회에서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여론모니터는 구민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구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취임 2주년이 혼자만의 축제로 떠들썩한 날이 아닌 구민의 생업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평상시 신조로 삼았던 '여민동락(주민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한다)' 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구민들 곁에서 소신 있고 부지런한 행정을 이어나 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일 정례조회 시 직원들을 대상 훈시와 민선 5기 성과와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청장을 믿고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며 주민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힘을 모으는, 일이 되도록 하는, 약속을 잘 지키는 수성구청장이 되겠다.”며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46만 수성구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할 계획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지난 2년간을 되돌아보며 세계경제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성구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돼 역대 유례없는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친절한 시민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역점사항으로 추진한 일자리만들기 사업이 큰 성과를 내 전국기초단체 최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설치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비전 실현의 장을 마련했고, 대구 최초 2개 병원의 JCI국제인증 획득 및 대구‧경북 최초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은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욱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 후반기에는 각오를 새로이 하고 약속을 지키는 일들을 더욱 구체화 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수성못 생태복원, 그린수성 건설을 위한 3대 하천(범어천, 매호천, 욱수천) 정비사업, 4차 순환도로,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차질 없는 추진.

고산권 도서관건립을 가시화하고 지역 최대현안인 범어권도서관은 7월중 공사를 재개토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가며, 수성의료지구를 IT기반 지식서비스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만촌동에 추진 중인 해피타운 프로젝트도 확대하여 저층주택지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6월 전국 3대 먹거리 명소인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된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외식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고 야구팬들의 염원인 야구장과 육상진흥센터, U대회스포츠센터까지 완공되면 앞으로 수성구는 세계적인 문화‧레포츠 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현재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 서 있음을 인지하고 직원 모두가 이러한 변화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결과적으로 그 에너지는 수성구의 발전과 직결될 것”이라며 46만 수성구민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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