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 - 지역청년과 기업의 '기분 좋은 만남' 지역청년 700명, 우수기업 30개 업체 탐…
  • 기사등록 2012-06-27 22:12:58
기사수정
최근 청년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지역의 청년과 기업들 간의 교류 지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27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청년과 기업,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와 장래웅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인준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대표단 50명, 우수기업 대표 3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인재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기업정보를 공유하여 지역의 청년들과 기업간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와 KBS 대구방송총국이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 좋은 기업들이 있음에도 정보부족으로 타 지역에 인재를 유출하는 현상을 바로잡고자 지역의 인재가 지역기업에서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기업탐방은 여름방학인 7~8월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동료들에게 소개한다. 또 우수탐방단에 대해서는 종료 후 시상도 할 예정인데 무엇보다 지역기업을 제대로 알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수기업은 △기업홍보 △우수 인재채용기회 확보 △산업기술장학금 지원* △중소기업인턴사업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 산업기술장학금 : 1년 내 졸업예정자에게 채용조건으로 장학금 지원(7백만원)
* 중소기업인턴 : 2개월간 인턴 후, 정규직 채용 시 4개월 추가 지원(월70만원)

한편,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0개 업체는 다른 취업지원프로그램과는 달리,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기업의 매출, 수상, 개인과 기업의 성장가능, 근무조건, 근로자 만족도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중견기업연합회 등 지역기업을 잘 아는 기관의 추천과 기업의 자유응모를 거쳐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영자총협회, 테크노파크, 대학관계자, 청년대표 등 관계자가 참여해 결정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인재육성, 성장잠재, 채용계획, 근로조건 등 상세한 기업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이 자신의 선호 유형에 따라 탐방기업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08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