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복주여중,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 - “ 다문화 이해주간 전시회 & 체험활동 펼쳐 ”
  • 기사등록 2012-06-20 18:43:08
기사수정
복주여자중학교(교장 김시오)는 다문화에 대한 문화 공감과 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도서관과 복지실에서 ‘책 속의 다섯 가지 이야기 & 전통체험’ 라는 주제로 문화공유와 교과 수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독서신문과 독후감등 책을 통한 간접체험과 전통의상 및 생활소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활성화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실시되며,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물품 및 전통의상 지원으로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책 속에 숨은 다양성을 찾고 인식하며, 놀잇감과 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서로간의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타문화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희 도서관 담당교사는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은 문화적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순수 혈통주의 의식과 단일 문화주의 등 타문화에 대한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다문화는 '다름이 아니라 차이‘ 임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배려임을 전달하기 위한 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시오 교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사회 적응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에 대한 교육이 앞으로 더욱 다양화 되고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문화는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다양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며, 학생들의 사회 변화에 대한 의식을 전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06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