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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9 2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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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소장 박호서)는 19일 오전 11시 30분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윤기선)의 후원으로 소내 무기수형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교도소에 따르면 모범적인 수형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원만한 수용생활과 무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교정사고 예방과 함께 장기간 수형 생활로 초래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자 이와 같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박호서 경주교도소장은 “여러분들 곁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가 기다리고 있으며, 항상 직원과 교정위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니 힘들더라도 열심히 하루하루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교정협의회 윤기선 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무더운 폭염 속에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모범수형자들에게 시원한 폭포수 같은 사랑으로 다가가 용기와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형자 김모씨는 “우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어 감사드리며, 출소 후에는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점심 식사와 더불어 대구 다함교회 이성도 목사의 지도로 '사랑을 전하며, 희망의 노래,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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