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송현초등학교(교장 박규영) 교육복지대상 65명의 꿈쟁이들이 지난 16일 포항제철 역사관과 용광로를 견학하며 열정적인 꿈을 다짐했다. ‘철 , 꿈 그리고 미래’ 라는 포스코 안내자료를 받으며 시작된 포항제철견학은 꿈쟁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역사관을 통해 철이 우리들에게 주는 풍요와 편리한 생활, 인류의 미래까지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하였고, 붉게 끓어오르는 용광로는 돌덩이 같은 철을 녹이고, 땀흘리는 수고는 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노력과 땀이 있으면 이들도 미래를 제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속에 꿈쟁이들의 가슴과 눈망울에도 이글거리는 무언가가 보였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고 지탱하는 제철의 현장에서 감탄하는 꿈쟁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불태울 것을 다짐했다.

안동송현초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용광로를 견학한 뜨거운 열정을 바닷가 모래밭에서 시원한 바람과 파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가슴깊이 새겼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의 미래를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