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회장 권순협)는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안보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2012 민주평통 ‘도전! 통일 골든벨‘ 대회가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권순협 회장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윤기환 안동교육장,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 및 학부모, 민주평통 관계자와 예선에 통과한 안동지역 중학생 100명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자리했다.

2012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통일과 안보 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대회에 앞서 통일 교육 영상 및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팀의 축하공연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권순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장은 “안동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 통일비전, 통일 준비 등 청소년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의 문제를 출제함으로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동중학교 권정인 학생과 경안중학교 김동현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최우수상을 받았고 아쉽게 탈락한 8명의 학생에게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