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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송현초,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요! - 바람 쌩쌩~, 올여름 뜨거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
  • 기사등록 2012-06-14 2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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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송현초등학교(교장 박규영) 학생과 교직원 120여명은 13일 학교도서관에서 올여름 뜨거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보았다.
 
한지로 된 둥근 꽃무늬 무지 부채에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 속의 한 장면, 한 구절 등을 넣어 만든 ‘나만의 부채 만들기’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날로 더워지는 유월의 더위까지 시원하게 날려 준 행사였다.

이날 송현초 학생들이 올망졸망 모여 고사리 손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책 속의 한 장면을 정성껏 그려 넣고 알록달록 야무지게 색칠을 한 아이들은 모두 나만의 부채 만들기 삼매경에 푹 빠졌었다.

특히 부채가 완성된 후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부채를 시원하게 부채질도 해 보며 뿌듯해했고 아이들의 얼굴엔 모두 함박웃음을 피어났다.

또한 요즘 사회는 직접 손을 사용하여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덜어내는 부채의 사용이 선풍기, 에어컨디셔너에 밀려 점점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송현초 관계자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행사는 사회적으로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고 본교 역시 에너지절약공단의 Green School(에너지절약실천학교)에 선정되어 에너지 절약을 동참하고 있어 재미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 흥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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