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가 건강도시 포항만들기를 위해 6월 한 달간 ‘싱겁게 먹기’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구보건소는 각 봉사단원들이 지역주민인 만큼 해당 주거지 위주의 싱겁게 먹기 홍보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해당 읍면동의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싱겁게 먹기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건강리더 봉사단은 읍․ 면․ 동․ 이장을 비롯한 건강생활실천 교육관련 전문가 단체 회원 등을 중심으로 각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홍보물품은 올바른 식습관 수칙이 적힌 수저(받침)지로 현재까지 현재 봉사단은 25만여 장을 배부해왔다.

또한 오는 21일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포항시 위생업 위생교육에서 추가로 싱겁게 먹기 관련 포스터 및 수저지가 배포될 예정이며 남구보건소측은 지난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도 확인되었듯 포항시 전체인구 중 약 40%가 하루 1끼 이상을 단체급식 등 외식을 통해 해결하는 만큼 이날 홍보활동을 통해 접근성 및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 증진에 힘을 쏟는 건강리더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싱겁게 먹기 체험과 캠페인 및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식생활습관이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 270-4042~44, 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