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회장 박은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부용대 일대에서 대대적인 자연 정화활동을 펼쳤다. 하회마을과 부용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아름다운 도시 행복안동은 시민 스스로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선진시민의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해 부용대 일대의 산과 하천 구석구석에 흩어져 보이지 않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원을 제거해 신도청시대를 맞아 날로 변해가는 '품격높은 도시 아름다운 행복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의 많은 회원들이 두팔을 걷고 솔선 참여했다.

한편,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는 많은 시민들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연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운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안동의 청정자연을 더욱 사랑하며 정성껏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안동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