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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전국에서 600명 선발' - 제4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전문양성교육 이수 후 내년부터 유아교육기…
  • 기사등록 2012-06-12 0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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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전국적으로 ‘제4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600명을 선발하고 신규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선발모집은 수도‧강원권 200명, 충청‧전라권 200명, 영남권 200명 등 총 600명을 모집하는데 2.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 1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5월 초 면접전형까지의 대장정에 참여한 지원자들은 만 56세 이상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여성 어르신들이다.

제4기 이야기할머니 선발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활동해온 제1-3기 이야기할머니들의 힘이 크다. 친구가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하는 모습을 부러워하다가 용기를 내어 지원했거나 딸이나 며느리가 홍보물을 접하고 추천하기도 하고, 이야기할머니가 활동하는 유아교육기관 교사가 직접 추천한 경우도 있었다.

신규 선발된 제4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6월 신규교육을 시작으로 매달 월례교육까지 6개월 동안의 전문 양성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해당 거주지역의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되며, 신규교육은 6월 셋째 주부터 5차례(6월 12~14일, 6월 19~21일, 6월 26~28일, 7월 3~5일, 7월 10~12일)로 나누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이루어지며, 월례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지역별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신규교육은 이야기할머니로서의 기본자세와 갖추어야할 감성과 인성, 유아들의 감성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활동, 전통문화의 이해, 선배와 후배 이야기할머니 멘토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제4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들은 신규교육과 월례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수료증이 수여되며, 내년 초부터 해당 지역의 유아교육기관에서 이야기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의 후원을 받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2009년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10년에 영남과 서울지역, 2011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 올 해 선발모집에는 제주도까지 포함되어 이야기할머니의 활동지역이 넓어졌다.

금년에는 제1-3기 400여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전국 1,200여개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유아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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