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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7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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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 조성된 생태연못 크기 700㎡ 정도에 집오리 4마리와 청둥오리 4마리가 공생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초 생태연못 조성 시 연못의 수질 정화를 위하여 청둥오리 5마리를 방사하여 키워왔으나 이중 1마리는 사라지고 현재 4마리가 둥지를 틀고 부화도 하는 등 자연 생태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끼류와 잡풀이 많아져 이를 자연적으로 해결하고자 집오리 4마리를 추가 방생하자 청둥오리들의 텃세로 집오리들이 심하게 공격을 받아오던중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이 SBS 동물농장팀에 제보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작팀은 청둥오리와 집오리의 갈등을 해소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청둥오리의 공격성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공격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 모형오리를 설치하여 집오리와 친해지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문제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러한 일들이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생태연못 주변에는 연일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율하체육공원에 위치한 구립안심도서관, 박주영축구장과 함께 지역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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